나기호 라이온(사진)이 백동호 회장에 이어 통도라이온스클럽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0일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나 신임 회장은 “조용한 봉사 실천하는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통도라이온스클럽이 참봉사 실현에 전력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7월부터 시행하는 ‘맞춤형 보육’을 놓고 전국 어린이집이 제도 개선과 시행 연기 운동에 나서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어린이집은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으로 보육료 지원이 줄어들고, 원아 감소 등으로 어린이집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국 차원 집단 휴업까지 예고하고 있어 지난해 누리과정 파동에 이은 또 한 번 보육 대란이 우려된다.
양산시는 시민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여성 무료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인도 KIIT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원과기대와 인도 KIIT 대학은 학생이 정규과정에 입학할 경우 장학금을 주는 등 상호 혜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교환교수ㆍ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인도 KIIT 대학 Sucheta Pri yabadini 사무처장은 “앞으로 동원과기대와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폭 넓은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 KIIT 대학은 인도 사립 공과대학 상위 5위 대학으로 공학, 경영, 패션, 영화전공 등을 개설하고 있다. 특히 의학대학이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세계 환경의 날’(5일)을 맞아 1급수가 흐르는 양산천 둔치에서 제21회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평소 환경보전활동을 실천하고 환경정책에 힘쓴 환경보전 유공자 13명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 경상남도 표창, 양산시장 표창을 전달해 환경의 날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야생동물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야생동물 포획과 밀렵감시 사진전’과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EM쌀뜨물발효액ㆍ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부스가 열렸다. 또한 토종어류인 각시붕어 2천마리를 양산천에 방류했고, 수질정화용 EM흙공 던지기, 전기자동차 시승식, 기후변화 사진전, 외래어종퇴치 낚시대회, 양산천 수중정화활동, 환경오염방재시설 전시를 진행했다. 전기자동차 시승식을 마친 강순봉(40, 덕계동) 씨는 “자동차 소음이 하나도 없어 승차감이 좋았다”며 “기회가 되면 전기 자동차를 사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양산여자중학교 한지현(14, 중부동) 학생은 “전시를 돌아보며 환경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EM쌀뜨물발효액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제일 재밌었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나동연 시장, 김점성 교육장,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교육 관련 단체 워크숍’이 열려 지역교육정책 현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급한 맞춤형 보육제도 도입의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오는 7월 어린이집 0~2세반 아동 대상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에 앞서 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은정) 45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반대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윤영석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치며 성급한 맞춤형 보육제도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되면 맞벌이 여부나 자녀 수 등 가정상황에 따라 12시간 종일반과 7시간 맞춤반으로 나뉘는데 이때 맞춤반 정부 지원은 종일반 지원금 대비 80%에 그친다. 이에 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정부 지원이 줄어들더라도 교사 근무시간은 단축할 수 없기 때문에 인건비 삭감이 어려워 영세 어린이집은 심각하면 운영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되면 보육 질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은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며 “아이들 급식과 간식이 부실해지거나 보육 질이 떨어지는 등 성급한 제도의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부득이하게 4대 보험이 안 되는 직장을 다니거나 일을 다시 하기 위해 배우러 다니는 전업주부가 많은 실정인데 이런 부모들은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이렇게 손쓰지 못해 보육료 20%가 삭감되는 가정이 하나 둘 늘어나면 어린이집은 물론 아이 부모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현실을 외면한 졸속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덕계초등학교(교장 이춘자)가 금융 전문가를 초청해 학부모 대상 경제ㆍ금융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단순하게 학교에서 경제 교육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정에서 하는 학부모 자녀 경제 교육을 목표로 진행했다.
신주초등학교(교장 임인철)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 ‘2016년 교내 음악경연대회’를 열었다.
“내 손은 하늘을 향하고 파란 바람을 그려요. 실처럼 휘감고 사라지는 파란 바람을 그려요.(중략) 휘휘 사라라 휘휘후후 내 몸을 도는 바람. 휘휘 사라라 휘휘후후 내 코를 간질이네” 북정초등학교(교장 조영선) ‘북정하모니중창단’이 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홀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채웠다.
양산을 대표한 체육 꿈나무들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거는 성과를 거뒀다.
양산시는 2015년 하반기 우수 자원봉사자 5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지난 1일 양산시문화예술회관에서 표창패를 받은 자원봉사자는 이철진(69, 세바시봉사단), 차현경(38, 우방아이유쉘 작은도서관), 박재우(37, 아이동네 작은도서관), 조미옥(51,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씨와 김민정(18, 웅상고) 학생이다. 이들은 노인복지관, 작은도서관, 무료급식소에서 독서도우미와 급식봉사는 물론 외국인노동자 한글지도를 돕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미옥 씨는 “적십자회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소임이라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 꾸준히 봉
매주 수요일마다 강의실을 찾았던 물금농협(조합장 정문기) 주부대학 학생들이 3개월 과정을 모두 마치고 학사모를 썼다. 이번 ‘제9기 물금농협 주부대학’에는 모두 131명이 입학했으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123명이다. 이날 수료증은 전체 학생을 대표해 김근해 학생회장이 받았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여성ㆍ가족 건강, 노래, 사회참여 등 여러 분야 유명 강사를 초빙해 3개월 과정을 거쳤다. 매화ㆍ백합ㆍ목련ㆍ장미반으로 나눠 자치활동을 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정문기 조합장은 “처음 여러분이 입학했을 때 서먹하기도 했지만 한 주 한 주 강의를 받으며 친구가 되고 언니, 동생이 되는 모습을 보며 좋았다”며 “이번에 분야별 명강사를 모셔 가정과 사회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9기 동기들이 각종 지역사회에 이바지 해주기 바라고, 조합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강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정금자 주부대학총동창회장은 “9기 생이 입학할 때만 해도 새내기 같았고, 강의에 열중하는 분을 보고 감회가 새로웠던 기억이 난다”며 “다시 한 번 졸업을 축하하고, 농민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노력하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 이하 웅상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지난달 23일 웅상노인복지관은 스마일스포츠마사지(대표 조성기, 사진 왼쪽)와 협약을 맺고 웅상 지역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스마일스포츠마사지는 복지관 이용 회원에게 마사지를 10% 할인하기로 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성기 대표는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와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범)이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을 모색한다. 지난달 31일 두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과 시설 공동 활용 등을 약속,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조하며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회수요맞춤형 학과 개설과 운영 지원, 산학공동연구 활동, 학생 임상실습과 현장실습 지원, 교원 연수 지원, 동원과기대 교직원에 대한 의료 지원, 그밖에 산학협력에 관한 상호 의견 조율
범어리 주택가 골목 사이 작은 초밥집이 문을 열었다. 가게 안에 들어서자 요리 관련 만화책과 아기자기한 소품이 손님을 반겼다. 가게 중간 오픈 키친에서는 정복을 차려입은 요리사가 막 들어온 횟감을 손질한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탱탱한 생선살이 밥 위에 올라가니 젓가락을 가만둘 수가 없다.
제주에는 아직 푸른 바다에 몸을 맡겨 물질하는 해녀가 있다. 그들은 육지처럼 편안한 바다의 품에서 횟감을 낚아 아들, 딸 시집ㆍ장가보내고 남은 인생을 살아간다. 인생을 낚는 그들의 물질 소리가 귀에 아른거린다.
양산등산학교 10기 학생 22명이 ‘막영과 야영’, ‘독도법’(지도가 표시하고 있는 내용을 해독하는 방법)을 배워 실전에서 그 역량을 펼치고 돌아왔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박물관 대강당에서 지난 3일 ‘제4회 우리 문화재 빚기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일제강점기 후반 일본의 강제노역으로 남사할린에 터를 잡고 살다 고국으로 돌아온 사할린 동포들이 고국에서 특별한 고구마 심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